부평교정전문치과, 돌출 넣는 정도 조절이 가능할까?

부평교정전문치과

돌출 넣는 정도 조절이 가능할까?

돌출인 분들이 내원해 부평교정전문치과와 상담해보면

'이를 빼면 너무 입이 들어가지 않을까요?'

'저는 심하지 않은 돌출이라 조금만 넣었으면 하는데 가능할까요?'

라는 질문을 많이 하신다.

그럴 때면 이렇게 대답한다.

걱정하지 마시라고!

'치아를 가지런히 펴기 위한 공간 + 입을 넣기 위한 공간' 은 발치가 아니고서는 얻기 힘듭니다.

하지만, 앞니를 넣는 양은 정확한 진단과 그에 따른 치료술식으로 얼마든지 조절할 수 있습니다.

화면 왼쪽은 엑스레이 사진인데, cephalo 라고 한다.

측면두부방사선 사진으로 교정의들이 제일 중요하게 본다.

오른쪽은 얼굴 측면 사진이다.

오른쪽의 사진을 보면 돌출의 정도가 심하진 않지만 돌출의 느낌이 있다.

좌측 cephalo를 보면 앞니가 앞으로 뻐드러져 돌출감이 보인다.

(간혹 사진을 보고 돌출에 대해 묻는 경우가 있는데, 이처럼 cephalo를 봐야 정도를 알 수 있다.)

이젠 구강사진이다.

참, 교정 전 정밀검진을 많이 하는데

그게 다 이유가 있다.

단면적인 내용만을 가지고는 정확한 진단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구강은 생리학적인 면과도 연관이 있기에

다수의 검진자료가 필요하고 이를 바탕으로 교정전문의가 분석해

환자에게 맞는 진단을 하게 되는 것이다.

왠 검사가 이리 많아? 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오~!!  나에게 맞춘 정확한 치료계획을 세우려 하는구나!

라고 생각해 주기 바란다.

다시 구강 사진으로 돌아와서

흰 원을 보면 치아모양이 이상한 걸 볼 수 있다.

전체적인 배열도 심하진 않지만 삐둘거리고~!

이 케이스는 여러 검진결과를 분석해

발치료정이 적합하다는 진단을 얻었다.

환자와 상담을 하면서 부평교정전문치과가 직접 

검사 사진에 대해 설명하고

이러이러한 상황이니 발치교정이 적합하겠다고 설명 후 치료에 들어갔다.

물론, 이때도 환자는 발치하면 입이 많이 들어가는거 아니냐고 걱정했는데

그에 대한 치료계획을 세웠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치료하면서 조절할 수 있으니~!

치료 중 사진이다. 아직 배열하는 단계인데

뭔가 이상한 점이 보이지 않는가?

화면 오른쪽 흰 원을 보면

발치한 공간이 있는데 좌우 발치한 치아가 다르다.

같은 소구치인데 화면 좌측은 앞쪽, 우측은 뒤쪽 소구치를 발치했다.

왜? 이렇게 했을까?

교정 전 사진을 기억하는가?

교정 전 찍었던 사진에서 원 안의 치아의 형태 이상으로 좌우 다른 치아를 발치했다.

이 모든 건 자료를 분석해 진단에 따른 치료과정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환자에게 설명을 했다.

본인의 교정치료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환자가 잘 알아야 하니

혹시 몰랐다가 좌우 다른 치아가 발치한 걸 알게 되었을 때 당황, 충격도 있으니

교정은 치료도 치료지만 환자와 교정전문의와의 의사소통도 중요하다.

내가 알고 치료를 받는 것과 모르고 치료는 받는 것은 천지 차이니깐

자꾸 얘기가 다른쪽으로 빠지는데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 위 과정은 단순히 치아를 배열하는 것 뿐만 아니라

치아를 안전하게 당기기 위해

교합평면이라는 평면에 평행하게 배열을 해야 한다.

단순히 치아를 빼고 당긴다면 교정이 전문적인 분야일 필요는 없지 않은가?

괜히 교정전문의에게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얘기하는 게 아니다.

앞서 얘기한 것처럼 치아 평행을 맞췄고

뒤로 당길 준비가 끝났다.

뒤로 당기는 중이다.

이 케이스는 좌우 발치한 치아가 다르고,

입이 너무 들어가면 안되는 점

등을 고려해 상하좌우의 힘을 조절해가며 당겼다.

이 모든 치료계획은 교정 전 진단으로 수립했던 내용이다.

공간이 거의 닫혀가는 중이다.

화면 우측 사진을 보면 중심을 기준으로 좌우를 보면 데칼코마니처럼 균형이 이뤄지고 있다.

좌우 서로 다른 치아를 발치했어도 이처럼 강약조절을 통해

균형을 이뤄 공간을 폐쇄하는 게 중요하다.

여기서 하나 말하고 싶은 게 있다.

케이스에 따라 발치공간을 닫는 방법은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다.

고무줄만 당겨 변화가 없을 때는

위 화면 좌측의 철사처럼 구부려 조이는 (loop mechanic) 것처럼 말이다.

진료하는 부평교정전문치과 입장에서는 무기가 많으면 많을수록 치료하는데 훨씬 유리하다.

게임에서 아이템을 모으는 것처럼 말이다.

교정의사마다 가지고 있는 무기가 다르다.

본인이 사용할 수 있는 무기가 많으면 많을수록 치료 실력은 비례한다고 볼 수 있다.

즉, 교정의 대가는 하나같이 '손' 이 좋았다.  무기가 많았다는 의미다.

치료가 마무리 된 상태이다.

공간도 잘 폐쇄됐고 교합도 잘 맞물리게 되었다.

교정 전 걱정했던 돌출, 얼마나 들어갔을까?

치료 전에는 걱정했지만 많이 들어가지 않았다.

이처럼 발치해도 돌출의 정도는 조절할 수 있다.

입술선은 이전보다 조금 더 갸름해지고 여성스러워진 느낌이라고 환자분이 말씀해주셨다.

교정 전 눈에 보이는게 다가 아니라고 했듯이

치료도 마찬가지다. cephalo 로 확인해보면?

화면 왼쪽이 교정 전

화면 오른쪽이 교정 후

교정 전 뻐드러져 돌출되었던 앞니가

교정 후 정상적인 각도로 만나고 있다.

치료 후 아쉬운 점이 하나 있긴 하다.

환자는 별다른 눈치를 채진 못했는데 치료 마무리하면서 얘기를 했다.

치료 과정 뿐만 아니라 치료 후에도 어떤 상황인지

환자 본인이 잘 알아야 하니 말이다.

성인교정이기에 상담 할 때도 얘기했던 부분이다.

노란 선을 보면 뭔가 느껴지는가?

앞니의 잇몸 높이가 다르다.

성인교정에서는 잇몸이 내려간 부분이 완벽하게 개선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교정하는 입장에서는 이 점이 아쉽다.

이런 교정치료의 한계를 만날때마다 아쉬운 마음이다.

이런 점을 개선할 수 있는 보다 나은 교정치료방법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고

나 또한 그 방법을 찾으려 열심히 노력하고 공부하는 중이다.

환자는 눈에 띄지 않는데 일부러 얘기해 줘서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부평교정전문치과는 항상 고민한다.

빨리 끝내주는 게 환자에게 좋은 것인지?

환자가 미처 인식하지 못하는 부분이라도 꼼꼼하게 개선해주는 게 좋은건지?

말이다.

교정전문의로서 본인의 치료에 책임을 지고

이를 환자에게 알려주는 게 의사의 역할이자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치료마다 좀 더 꼼꼼하고 세밀하게 교정하고

환자와 이에 대한 의사소통을 한다.

부평교정전문치과 더고른S치과교정과는

이게 맞는 방향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