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교정치과, 돌출에 관한 재미난 논문

부평교정치과

돌출에 관한 재미난 논문

교정을 공부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보는 게 SCI급 저널로서

AJODO(American Journal of Orthodontics and Dentofacial Orthopedics),

The Angle orthodontist 이지 않을까?

새로운 교정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보는 저널이다.

그 중 2005년도에 실린 내용 하나 소개하고자 한다.

돌출에 관한 얘기로 나는 재미나게 봤는데...  ^^*

설문조사에 관한 연구 논문인데

얼굴 괜찮고 교합도 괜찮은 평범한 일본인 30명의 남녀 평균으로 만든 얼굴에서

입술부위를 1mm 단위로 넣고 빼고 해서 다양한 얼굴형의 표본을 만들었다.

이를 40명의 전문가(교정의), 42명의 비전문가(치과대학학생) 에게 선호하는 얼굴형을 선택하는 논문이었다.

위가 남자, 아래는 여자

1mm의 차이가 식별이 가능한가?

근데 1, 2, 3, 4, ...  순서대로 볼 때는 식별이 힘들지만

1, 13을 보면 차이가 상당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중에서 심미적으로 느껴지는 얼굴형은 뭘까?

A, B는 전문가가 응답한 내용

C, D는 비전문가(치대학생)이 대답한 내용

거의 비슷비슷한데 전문가(교정의)는 5, 6 번을 선호한 한편

비전문가(치대학생)는 3, 4 번을 선호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미세한 차이기는 하지만

비전문가의 성향은 전문가의 기준보다 입술이 조금 더 들어간 것을 선호한다는 내용이다.

재밌지 않은가? 나만 그런가?  ^^;;

부평교정치과 더고른S치과교정과는

우리나라 역시 위의 내용과 비슷한 성향을 보인다고 생각한다.

환자들은 조금 더 넣기 위한 바램이 있었고

이에 부응해 교정치과에서는 열심히 넣어줬다.

그 결과는.........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입을 넣은 케이스를 종종 본다.

너무 과도하게 넣은 후 재교정을 위해 부평교정치과를 찾아오는 환자도 꽤 된다.

여기서 생기는 문제가 하나 있다.

'비정상적'으로 까지 들어간 경우!!!

교정에 있어 '정상'이라 함은

기능적인 요소가 충분히 고려된 후 부수적으로 심미적인 효과를 기대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비정상적으로 무조건 넣기에만 집중한 치료결과를 마주할 때는 난감하다.

또한, 반대로 '정상' 범위 내에서 심미적인 기준이 교정의사와 환자 간에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간극을 줄이려면 교정의사와 환자 간의 충분한 의사소통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부평교정치과 더고른S치과교정과가 생각할 때

교정은 Art & Science 라고 여긴다.

의학적인 부분은 교정의사가 책임지고 지켜내야 하고

환자를 이해시켜야 할 의무와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교정에 대한 한계를 명확히 설명하고 그 안에서 환자와 교정의사 간에 간극을 줄이는 게 바람직한 방법이 아닐까?